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매각…1조10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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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삼성SDI는 편광필름 사업을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청주와 수원사업장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100%이다.
삼성SDI는 이날 이사회 결의 및 계약체결을 완료했으며, 관계당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종결할 예정이다. 양도 금액은 1조1210억원 규모다.
사업 양도 방식을 통해 편광필름 사업 일체를 이전하는 것으로, 청주와 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과 우시법인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양수회사인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뉴욕 캐피탈과 HMO 합작회사다. 뉴욕 캐피탈은 2016년 설립돼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고 있다. HMO는 뉴욕 캐피탈 산하 관계사로 편광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삼성SDI는 "향후 전자재료사업 분야에서 반도체와 OLED,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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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기자 ks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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