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자녀있는 여성, 솔로보다 취업비중 작고 소득 낮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배우자·자녀있는 여성, 솔로보다 취업비중 작고 소득 낮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9-10 12:01

본문

2022년 배우자·자녀있는 25∼39세 비중 33.7%…1년 만에 2.4%p↓
통계청, 25∼2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특성 분석

배우자·자녀있는 여성, 솔로보다 취업비중 작고 소득 낮아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자 비중이 작고 소득 수준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남성은 상대적으로 자산·소득이 더 높아 대조를 이뤘다.

통계청은 10일 이런 내용의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통계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 11월 1일 기준 국내 상주하는 25∼39세 내국인 청년들이다.


PCM20191213000205990_P2.jpg결혼 ㆍ 출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 혼인 연령대 청년 유배우자 비중 33.7%…무자녀 취업자 비중 더 높아

2022년 25∼39세 청년 중 배우자가 있는 비중은 33.7%로 전년보다 2.4%포인트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가 40.4%로 남자27.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 7.9%, 30대 초반 34.2%, 30대 후반 60.3%였다.

유배우자 비중은 수도권31.7%이 비수도권36.1%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51.4%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5.0%로 가장 낮았다.

유배우자의 등록취업자 비중은 73.9%로 무배우자72.8%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성별로 보면 남자의 등록취업자 비중은 유배우자91.1%가 무배우자73.5%보다 높은 반면 여자는 유배우자61.1%가 무배우자71.8%보다 낮았다. 여성의 혼인 직후 경력 단절 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5∼39세 상시 임금근로자 청년의 연간 중위소득은 유배우자가 4천56만원으로 무배우자3천220만원보다 더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는 유배우자5천99만원가 무배우자3천429만원보다 높았지만, 여자는 무배우자3천13만원가 유배우자2천811만원보다 더 높았다.

주택 소유 비중 역시 유배우자가 31.7%로 무배우자10.2%보다 더 컸고 남녀 모두 유배우자가 무배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택소유자의 주택자산 가액은 무배우자가 1억5천만원 이하 구간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PCM20210125000139990_P2.jpg여성 비혼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유배우자·자녀 여성 소득 낮아…솔로 청년 절반 부모와 동거

2022년 유배우자 청년 중 자녀가 있는 비중은 74.7%로 전년보다 0.9%p 하락했다.

자녀 수별로 보면 자녀 없음이 25.3%, 자녀 1명이 38.0%, 자녀 2명이 31.6%, 자녀 3명 이상이 5.1%를 차지했다.

유배우자 청년의 등록취업자 비중은 모든 연령대에서 자녀가 있는 경우72.1%가 무자녀79.1%보다 더 낮았다.

유자녀 여성의 취업자 비중58.5%이 무자녀69.7%보다 더 낮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남성은 유자녀의 취업자 비중91.7%이 무자녀89.4%보다 더 높았다.

유배우자 청년 중 상시 임금근로자의 연간 중위소득은 유자녀가 4천98만원으로 무자녀3천982만원보다 높았다.

다만 남자는 유자녀5천293만원가 무자녀4천678만원보다 높았지만, 여자는 유자녀2천580만원가 무자녀3천255만원보다 낮아 차이를 보였다.

주택 소유 비중은 남녀 모두 유자녀34.4%가 무자녀23.8%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주택소유자의 주택 자산 가액도 3억원 초과 비중이 유자녀 청년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가 없는 청년 중 부모와 동거하는 비중은 50.6%로 전년보다 1.3%p 하락했다.

무배우자 청년 중 등록취업자 비중은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68.5%로 비동거77.2%보다 낮았고 연간 중위소득도 2천932만원으로 비동거3천553만원보다 적었다.

주택 소유 비중도 부모와 동거하는 무배우자 청년이 6.5%로 비동거14.1%보다 낮게 나타났다.

roc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붉은악마와 부딪쳤던 김민재 "내 행동은 잘못…반성합니다"
동급생 얼굴에 나체 합성해놓고 낄낄…조롱 일삼은 중학생들
"내딸 가스라이팅했다"…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문체부 "배드민턴 非국대 출전제한 폐지추진…회장 횡령 가능성"
"음주측정요구 증명 안돼"…검찰 허술한 공소제기 음주운전 무죄
식품광고 블루칩 신유빈, 우유·치킨·햄까지 수억원대 싹쓸이
인천 영어유치원서 원생 5명 학대 혐의 강사 "때린 적 없다"
세상에 이런일이 새 진행자 전현무…다음달 10일 방송 재개
거제 조선소 건조중인 선박서 40대 노동자, 30m 아래 추락 사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19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81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