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고공행진 지속할듯…기본형 건축비 3.3% 인상 > 경제기사 | economics

인상률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3.3% 올랐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03만8천원에서 210만6천원으로 3.3%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인상분은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률은 2021년 9월3.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에 따른 것이다.

기본형 건축비는 택지비, 택지 가산비, 건축 가산비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지상층을 기준으로 하며,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 고시한다.

기본형 건축비는 2022년 9월 190만4천원, 지난해 9월 197만6천원이었다. 1년 새 6.6% 상승했다.

chopark@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이준석, 배우 유튜브 채널 출연…댓글 비난에 영상 비공개

☞ 문다혜 "난 아버지에 칼 겨누기 위해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

☞ 70대 아파트 이웃주민 살해 28세 최성우…피의자 신상공개

☞ 낙뢰 맞고 심정지 40분…20대 교사 기적적 생환

☞ "음주측정 불가할 때까지 한라산에 숨었던" 뺑소니범 징역5년

☞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 "속도 엄청나"…행인 2명 숨진 해운대 인도 돌진 사고 직전 모습

☞ 수험생 죽음 내몬 알바 면접 성폭행 40대에 징역 7년

☞ 옷 대신 박스 걸친 20대 여성 혐의 부인…"음란행위 아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