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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체코 총출동…원전·미래차·수소 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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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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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SK · 현대차 · LG 등

19일 정부 경제사절단 동행

첨단산업 비즈니스 포럼 참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윤석열 대통령 체코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면서 ‘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체코와의 경제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사절단은 체코 경제계와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경제 교류·협력 방안을 본격 모색할 방침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박 4일 일정에 나서는 이번 체코 경제사절단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대통령 해외 출장에 동행하는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도 함께한다. 경제사절단은 이들 총수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50∼60명 규모로 꾸려진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 중인 최태원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대한상의가 체코상의 등과 함께 여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과 고속철도,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원전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체코 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미래 차·배터리·수소 등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코 측도 탄소중립과 디지털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비즈니스 거점으로 꼽히는 체코는 1990년 수교를 맺은 이래 꾸준히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은 독일과 일본, 미국에 이어 체코의 4위 투자국이다.

이재용 회장은 추석 연휴를 이용해 유럽 지역 사업장을 둘러본 뒤 체코 경제사절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기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첨단산업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주요 생산기지 중 한 곳인 체코 현지 공장을 직접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를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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