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집주인이 못 돌려준 전세보증금 2조7000억원…1년 전보다 43.5% ...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올 상반기 집주인이 못 돌려준 전세보증금 2조7000억원…1년 전보다 43.5%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7-16 10:40

본문

뉴스 기사
전세사기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뉴스1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뉴스1

올해 상반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6591억원, 사고 건수는 1만2254건로 집계됐다. 빌라 전세사기의 여파가 끓이지 않으면서 사고액수가 지난해 상반기1조8525억원보다 43.5% 가량 급증했다.

올해 연간 전세보증사고액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4조3347억원를 뛰어넘어 약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2022년 4분기 전까지 체결된 전세 계약이 연말까지 줄줄이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지급한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은 올해 상반기 2조422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1조3347억원보다 53% 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세 보증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이었다. 올해 1∼5월 화곡동에서는 498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해 피해 규모가 1181억원에 달했다. 화곡동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4년5개월 동안 2952건의 전세사기가 발생했다. 사고액은 6713억원이다. 화곡동에 이어 누적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큰 지역은 인천 부평동290건·4125억원, 주안동1140건·1864억원, 숭의동906건·1760억원, 간석동797건·1517억원, 서울 양천구 신월동711건·158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이준우 기자 rainracer@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8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