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7만 달러 돌파…ETF 승인 기대감이 급등의 핵심 > 경제기사 | economics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2024년 10월 29일, 비트코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비트코인은 약 70,845달러를 기록하면서 이전 사상 최고점이었던 2021년 11월의 69,00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은 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다시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규모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했다. ETF가 도입되면 암호화폐 시장은 제도적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어, 대중적 투자 접근이 훨씬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만,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할 가능성이 있으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제도적 발전과 경제적 요인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2024년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역시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로,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비트코인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 인하는 안전 자산의 수익률을 낮추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으며, 단기적인 투자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주요 변수는 규제 동향, 경제적 불확실성, 그리고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높은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ETF 승인 여부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교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많이 본 이슈]
▶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영예…통산 4번째→시상식은 불참
▶ 2024 마마 어워즈, 호스트 박보검·김태리→세븐틴까지…라인업 공개
▶ 김우석♥강나언, 열애 인정 후 0교시 제발회 참석→투샷도 안 찍어…왜?
▶ "성형을 무좀 치료로"…부산 유명 의사 A씨,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돼
▶ FT아일랜드, 최민환 잠정 퇴출→결국 팬미팅 취소…환불 예정
▶ 흑백요리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직원들 51억 원 포기한 이유?…"시가 총액 약 4900억 원"
▶ "1위 스트리머 200억 원 환전"…박성훈 의원, 사이버 룸살롱 엑셀 방송 과세 의혹 제기
▶ 안영미, 라디오 생방송 중 씨X 욕설 논란…비판 계속
▶ 어도어 대표 재선임 민희진 "가처분 각하, 법원이 하이브 주장 받았다는 의미 아냐"
▶ 세븐틴 정한-디에잇 보려고 큰돈 썼는데 행사 엉망…스페쿨룸, "한 달 내 환불 예정"


#x2666;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
내가 사랑하는 스타에게 투표하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선물해 주세요!

Copyright ⓒ 톱스타뉴스 www.TopStarNews.Net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