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약속으로 무너진 신뢰…카카오 쇄신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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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보석을 신청했다. 김 창업주는 보석 시 즉시 경영 복귀가 예상되는데 과거 그가 한 약속들이 마무리된 것이 거의 없어 업계에서는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말까지 30~40개의 계열사가 줄어들 것"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이루겠다는 김 창업주의 약속이었으나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켜지지 않았다. 카카오는 다양한 분야로 급격히 사업을 확장하면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사회적 반감이 커지자 2022년 4월 "연말까지 30~40곳의 계열사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 당시 136곳이였던 계열사는 지난 8월 기준 123곳으로 2년동안 13곳만 줄었다.
경영 쇄신은 진행중이다.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이른바 먹통 사태가 발생하자 "카카오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왜 자체 데이터센터를 갖추지 않았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후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안정화 강화를 약속했지만, 약속했던 시흥 데이터센터 건립은 최종 무산됐다. 올 상반기 카카오 설비투자CAPEX 지출 규모는 31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3340억원 대비 7.2% 줄었다.
2년 전 이른바 먹통 사태를 겪었지만 현재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다. 최근 5개월 동안 다섯차례의 서비스 장애가 있었고, 지난 8월에는 핵심 계열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자본시장 신뢰도 추락했다. 카카오는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2021년 한 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차례로 상장하며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개인투자자의 원성을 샀다. 핵심 사업을 분사해 영토를 확장했지만 카카오 주주의 이익은 보호되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았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김범수 창업주와 카카오는 사과와 함께 하나의 돌파구가 될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가 폭락과 관련해서도 김 창업주와 카카오가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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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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