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교수도 AI로 대체될 것"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판사·교수도 AI로 대체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7-15 18:10

본문

뉴스 기사
KDI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
"2030년엔 일자리 90% 자동화"

대학 교수, 판검사, 변호사 등 전문직 일자리도 인공지능AI으로 상당수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AI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현존하는 90% 이상 일자리는 2030년이 되면 업무의 90% 이상이 자동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이후엔 주방장, 요리 연구가, 세탁원, 재봉사, 기계 조작원 등 업무 전부100%가 AI로 자동화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의원64%, 고위 공무원64%, 대학 교수64%, 판검사69% 등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업도 AI 대체 비중이 50%를 웃돌았다. KDI는 “임금이 낮을수록 자동화 가능성이 높고 월 900만원 이상인 고소득 직종에선 다시 자동화 가능성이 소폭 커지는 패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도입은 청년층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영향률전체 근로자 중 AI 도입 기업의 근로자 비율이 10% 상승하면 남성 청년의 임금 근로는 3.3%포인트, 여성 청년의 임금 근로는 5.3%포인트 줄었다. 경직된 노동시장 규제가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인력을 쉽게 해고할 수 없는 기업이 AI 도입 후 신규 채용을 줄이려 한다는 이유에서다.

KDI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이 가속화하면 청년층이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줄고 청년 실업과 만혼·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0
어제
1,831
최대
3,806
전체
682,5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