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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미래 성장 RD 방점…" 新먹거리 발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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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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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미래 성장 Ramp;D 방점…quot; 新먹거리 발굴 집중quot;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의 모습. [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개발Ramp;D 역량강화로미래 비즈니스 선점 준비에 나선다.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 전환을 시도, 위기 속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2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의 혁신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채택, Ramp;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로 전기자동차 타이어에 적용돼 내마모성·안전성·연비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7년부터 시행되는 유로7 규제에 대응하고자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타이어 내마모성을 구현할 SSBR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 오랜기간 축적된 SSBR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표면 접지력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레이싱 타이어용 SSBR도 최근 상업화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도 EPS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주로 건축용 판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EPS에 폐스티로폼을 사용해 생산된 GPPGeneral Purpose Polystyrene를 기반으로 EPS를 생산하는 것으로 향후 가전 포장재용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사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솔루션 △친환경·바이오 △스페셜티 등을 3대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향후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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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대전중앙연구소 전경. [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1만톤에서 올해 61만톤까지 증설하면서 친환경 원료재생 공정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염산과 폐수를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금호미쓰이화학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고객사와 공동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을 위한 기술 연구를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친환경 에폭시 기술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한국재료연구원과 재활용 가능한 열경화성 수지 제조기술 관련 계약을 체결해 우선 풍력 터빈 블레이드용 에폭시 재활용 기술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 후 재활용하기 어려운 풍력 터빈 블레이드용 수지를 분해시켜 다시 에폭시 수지나 탄소섬유 등의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해당 기술을 풍력 블레이드용 에폭시 뿐만 아니라 선박 구조물, 승용 및 대형 차량의 수소저장탱크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용도 개발을 진행하며 친환경 복합재 에폭시 수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관련 제품 Ramp;D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타이어 튜브, 차량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특수합성고무 EPDM과 차량 벨로우즈, 에어 인테이크 호스 등에 적용되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의 일종인 TPV 부문에서 각각 친환경 자동차에 적합하도록 경량화, 고절연 등 물성을 개선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금호폴리켐은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 제품 응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외부의 환경이 어려워 질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가 절감,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의 핵심 역량과 경쟁력의 근간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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