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구속 영장 청구…변호인단 "불법 지시 없었다"
페이지 정보
본문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뉴스1DB@News1
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CA 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SM 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를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9일 오전 8시쯤부터 10일 오전 3시 20분까지 김 창업자를 조사했다. 구속 영장 청구를 두고 변호인단은 "김범수 위원장은 SM 엔터테인먼트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 용인한 바가 없다"며 "사업 협력을 하고자 지분 확보를 하려는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 매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영장 심문 과정에서 이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3207억 흥행…10년물 인기↑ 24.07.17
- 다음글공급 부족 아니라는 국토부…"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충분"종합 24.07.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