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5%, 설 휴무일 6일 이상…"경기악화" 코로나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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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올해 설 연휴에 6일 이상 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설 연휴에 일을 쉬는 전국 5명 이상 기업 58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0%가 연휴 기간에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인 이달 25∼26일과 임시공휴일인 27일, 설 공휴일은 28∼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설 휴무일이 7일인 기업은 3.7%, 8일은 4.1%, 9일 이상은 22.1%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 기업의 74.9%가 연휴 중 6일 이상 쉬는 셈이다. 반면 휴무일 5일 이하는 25.0%였다.
기업 규모별로 상시 근로자 수 300명 이상인 기업의 42.2%가 7일 이상 쉬는 반면, 300명 미만 기업은 이 비율이 28.5%에 그쳐 대기업일수록 휴무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의 60.5%는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올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70.1%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4.4%에 그쳐 2020년3.0%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올해 설에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62.4%로 지난해에 견줘 2.1%포인트 줄었다. 지난해엔 상여금을 줬으나 올해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81.3%가 “지불 여력 악화” 때문이라고 했다. 또 올해 경영 실적 달성에 부담이 되는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제품과 서비스 수요 부진’61.9%, ‘원자재 가격 상승’53.2% 등을 꼽았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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