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 개최 > 경제기사 | economics

프라임경제 삼양그룹은 13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구역은 삼양의 지난 100년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한다.

WELCOME TO SAMYANG은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시작되고, JOURNEY OF SAMYANG에서는 삼양의 100년 역사와 함께 창업주 고故 수당 김연수 선생의 경영철학과 나눔정신을 소개한다. STROLL OF SAMYANG과 MOVE WITH SAMYANG에서는 삼양의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주요 사업과 성과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GROW WITH SAMYANG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방문객들은 은행잎 모양의 점착식 메모지에 자신의 꿈과 미래를 작성하여 꾸미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은행잎 모양의 재활용 플라스틱 키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과 큐원 설탕으로 만든 100주년 기념 달고나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LOOK AT 100th ANNIVERSARY는 참가자들이 100주년 페이퍼 안경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중월목에는 자유관람, 주말금일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이번 100주년 특별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삼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특별전을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이 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양그룹의 역사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온라인 역사관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 스페셜티 미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삼양 디스커버리 랩가칭을 개관하며, 울산공장에는 삼양그룹의 100년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기념관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