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5%, 설 연휴 6일 이상 쉰다…"체감경기 5년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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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602개 기업 대상 설 휴무 실태조사
6일 이상 쉰다 75% 차지
10곳 중 6곳, 설 상여금 지급
설 경기 악화 응답, 5년래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전국 5인 이상 기업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0개사 중 7곳 이상은 이번 설 연휴 기간, 6일 이상 쉬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이 중소기업 보다 상대적으로 휴무일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경기상황이 전년 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0.5%로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602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5년 설 휴무 실태조사에서 설 휴무 실시 기업 가운데 75.0%가 6일 이상 휴무한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25일, 일요일26일, 임시공휴일27일과 설 공휴일 3일28~30일이 이어진다.
세부적으로 보면 응답 기업의 45.0%가 6일간 휴무한다고 답했다. 특히 9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도 22.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휴일인 6일을 초과해 7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 중 31.8%는 근로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를 이유로 제시했다. 그 외 응답은 일감이나 비용 문제 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25.3%,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21.2%,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15.3% 순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7일 이상 휴무라는 응답42.2%이 300인 미만 기업28.5%보다 높았다. 5일 이하 휴무라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26.2%이 300인 이상 기업15.6%보다 높게 나타났다. 9일 이상 휴무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1.3%이 300인 미만 기업21.0%보다 높았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2.4%로 지난해64.5%에 비해 2.1%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60.3%보다 300인 이상 기업78.8%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설 경기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0.5%로,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62.0%이 300인 이상 기업48.5%보다 전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3.5%p 높게 조사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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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602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5년 설 휴무 실태조사에서 설 휴무 실시 기업 가운데 75.0%가 6일 이상 휴무한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25일, 일요일26일, 임시공휴일27일과 설 공휴일 3일28~30일이 이어진다.
세부적으로 보면 응답 기업의 45.0%가 6일간 휴무한다고 답했다. 특히 9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도 22.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휴일인 6일을 초과해 7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 중 31.8%는 근로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를 이유로 제시했다. 그 외 응답은 일감이나 비용 문제 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25.3%,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21.2%,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15.3% 순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7일 이상 휴무라는 응답42.2%이 300인 미만 기업28.5%보다 높았다. 5일 이하 휴무라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26.2%이 300인 이상 기업15.6%보다 높게 나타났다. 9일 이상 휴무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1.3%이 300인 미만 기업21.0%보다 높았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2.4%로 지난해64.5%에 비해 2.1%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60.3%보다 300인 이상 기업78.8%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설 경기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0.5%로,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62.0%이 300인 이상 기업48.5%보다 전년보다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3.5%p 높게 조사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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