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절 상여금 지급 역대 최저···기업 52.3%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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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78.3% 지급…상여금 평균 지급액은 66만6000원
프라임경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설문 조사 결과. 올해 상여금을 주는 기업은 지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 470개사 조사 결과 올해 명절 상여금을 지급한다가 47.7%이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기업은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40.7%, 복수응답 △사정상 지급 여력이 없어서28%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4% △위기경영 중이어서17.5% △상반기 목표를 달성 못해서9.8% 등으로 응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평균 지급액은 66만5600원이다. 이들 기업은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54.9%, 복수응답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7.1%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20.5% △추석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10.7% △상반기 실적이 좋아서4.5% △경영 상황이 나쁘지 않거나 회복세여서3.1% 등으로 집계됐다.
추석 선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78.3%가 지급한다고 답했다. 상여금을 주는 기업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사람인 관계자는 "평균 선물비용은 8만1000원으로 평균 상여금 지급액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라며 "가공식품45.1%, 과일류21.5%, 육류15.8%, 건강보조식품10.1%, 생활용품7.6% 등으로 식품류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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