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라씨로] 하이비젼시스템, 바이오·반도체 신장비 상용화…"신성...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뉴스핌 라씨로] 하이비젼시스템, 바이오·반도체 신장비 상용화…"신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29 07:37

본문

2차전지 사업 영역 확대…ESS 배터리팩 생산라인 확보

이 기사는 10월 25일 오전 09시3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비젼시스템이 바이오·반도체 신新장비 상용화에 나선다. 올해는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및 자동 광학 검사 장비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국내 중견 바이오 기업과 약 3년간 협업해 연구개발해 온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FrCS500 개발을 완료해, 연말 출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 산업은 유럽계 외산 설비에 대부분 의존 중으로 관련 제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검출 기술의 신뢰성 검증 등을 모두 완료한 바이오 신장비 FrCS500는 시간당 6000개를 검사할 수 있는 전자동 초고속 연동 링크 캠 방식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사의 정밀도 역시 10마이크로미터um 이내 수준을 검사해 낼 수 있는 고도화된 수준이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25일 "시약 검사 설비는 연말 출하 돼 고객사 현장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 또한 연내 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라씨로] 하이비젼시스템, 바이오·반도체 신장비 상용화…
하이비젼시스템 로고. [사진=하이비젼시스템]

하이비젼시스템은 또 다른 신장비 자동 광학 검사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 납품도 앞두고 있다.

자체 개발한 AOI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에 대한 0.5 마이크로미크론micromicron, μμ 단위의 검사를 고속으로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웨이퍼 표면 이물을 검사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그동안 수년간 외산 장비에 의존해 오고 있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AOI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비젼 시스템과 광학기술을 적용했으며, 검사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산처리·병렬처리 기술을 구현했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기업으로서 성장해왔다. 지난 2017년 이후 다양한 센싱 모듈 검사 장비, 공정 장비로의 아이템 확대했으며, 2022년부터는 2차 전지 신규 사업 부문에 진출했다.

올해는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팩 조립설비 공급을 통해 2차전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최근 피플웍스의 중국 법인인 남경중산전지전자 유한공사와 225억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팩 조립 생산라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차전지 사업부문의 셀 검사장비, 전기차EV용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 수주에 이어 ESS 배터리팩 생산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또한 내년에는 최근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3월 인도 카르나타카주州에 인도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7월에는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인도 법인 설립 이후, 현재 공장 부지 매입 협의가 마무리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북미자동차 T사가 하이비젼시스템을 방문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전날 하이비젼시스템의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주가는 전일 대비 15.83% 상승한 1만 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대해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T사가 회사에 직접 방문했다. 회사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며 "향후 진척 사항은 논의 과정을 거쳐야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8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