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목하는 국내 원전…한전기술, 수혜 가능성↑-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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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이 원전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는 국면에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등이 성장하며 전력 사용량이 늘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원전수요는 앞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하고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세계 22개국 대표는 2050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2020년 대비 3배 확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전수요가 늘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에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원전 확대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런 환경에서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루마니아 등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체코와 UAE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한국 원전을 수주할 경우 한전기술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신규원전 건설 등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전기술에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서는 원전 신규발전설비로 대형 원전 최대 3기, SMR소형모듈원전 1기 등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2022년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혁신형 SMR기술개발사업에서 한전기술은 1000억원 규모의 핵심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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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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