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구글이 물밑에서 사업 방해" 공개 저격…빅테크 정면충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MS "구글이 물밑에서 사업 방해" 공개 저격…빅테크 정면충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0-29 12:40

본문

구글 "MS가 반경쟁적 관행 해와" 반박

MS quot;구글이 물밑에서 사업 방해quot; 공개 저격…빅테크 정면충돌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차세대 먹거리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을 겨냥해 물밑에서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공개 저격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CNBC방송에 따르면 MS 측 변호사인 리마 알라일리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오픈클라우드연합이라는 로비 단체에 대해 "경쟁 관할 당국과 정책입안자들에게 MS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대중을 오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구글이 비밀리에 이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이 개입을 숨기고 풀뿌리 활동처럼 보이기 위해 작업 중이라면서 이 단체를 가짜 풀뿌리AstroTurf 그룹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구글이 개입이나 자금지원, 조직 통제 등을 모호하게 만들기 위해 상당히 노력해왔다"면서 "구글은 이 단체 출범시 리더가 아닌 뒷자리 회원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구글 측이 영국·유럽연합EU에 초점을 맞춘 해당 단체를 만들기 위해 자문업체 DGA그룹을 고용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우리를 비롯한 다수는 MS가 반경쟁적 관행으로 소비자들을 가둬두고 사이버안보·혁신 등에 부정적인 후속 효과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오픈클라우드연합의 니키 스튜어트 선임 고문은 "우리는 어느 한 회사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면서 "유럽 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강화를 위한 원칙 옹호에 초점을 둔 친시장적 연합"이라고 말했다.

FT는 MS 측의 직설적 입장 표명이 이례적이라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빅테크 간 경쟁 격화를 반영하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구글은 지난달 MS의 윈도 서버 운영체제OS 라이선싱허가 관련 사업 관행이 불공정하다며 EU 집행위원회에 반독점법 위반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1%로 가장 높고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가 25%로 뒤를 이었다. 구글 클라우드도 11%였다.

bscha@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원조 아파트 윤수일 "로제가 제 노래 재건축해줘 감사하죠"
박인비, 둘째 출산…"이제 네 가족, 모두 건강합니다"
"내가 그들 앞에서 죽으면 꽃뱀 누명 사라질까요" 성폭력 피해자
래몽래인 대표-이정재 측 경영권 다툼…31일 주총서 결판
자녀 손잡고 필리핀서 입국한 30대 아빠 배낭에 30만명분 마약
박정희 눈물의 연설 독일 뒤스부르크에 기념 현판 추진
조국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작성 중…조만간 초안 공개"
뷰티숍서 신데렐라 주사 놔준 간호조무사…허락한 의사도 적발
"기사님, 휴대전화 빌려주세요"…모바일 뱅킹으로 900만원 이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