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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날까 무서워" 3년도 안 탄 전기차 내놨다…중고 물량 2배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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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9-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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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첫차, 온라인 경매장 데이터 분석. /사진제공=첫차
지난달 초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를 팔려는 사람들이 2배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8월 한 달간 전기차 매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재 사건 이전인 7월 대비 온라인 경매장에 올라온 전기차 대수가 2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가 267% 많은 물량이 경매장에 출품돼 가장 가파른 증가폭을 기록했다. 화재가 난 벤츠 EQE는 135% 증가했다. 화재 사건 이후 EQA, EQB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보유 중인 벤츠 전기차를 처분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전기차의 경우 169% 증가했다. 출품 대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모델은 기아 EV6로 300% 늘었다. EV6도 지난달 6일 충남 금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테슬라 전기차도 225%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현대 전기차의 출품량 변화는 5% 증가에 그쳤다.

전체 출품량 대비 주행거리가 5만km 미만인 차량의 비중이 72% 정도로 매우 높았다. 통상 1만5000km~2만km 사이를 연 평균 주행거리로 보는데, 이를 대입하면 운행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거나 차량을 교체할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처분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첫차 데이터센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첫차옥션에 출품되는 전기차의 비중은 높지 않았다"며 "최근 전기차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온라인 경매를 통한 전기차 매각 활동은 한동안 강세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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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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