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내려도…5대 은행 1~9월 이자이익만 31.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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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의 올해 1~9월 이자부문 합산이익이 총 3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2월부터 지난 9월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3.50%로 유지된 가운데 올해 7월께부터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미리 반영돼 시장금리채권가 내려갔음에도 은행권의 이자이익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9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발표한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5대 은행 합산으로 올해 1~9월 이자순수익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총 31조4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 7조6486억원전년 동기 7조3319억원 대비 4.3% 증가, 신한은행 6조6045억원전년 동기 6조2563억원 대비 5.6% 증가, 하나은행 5조7826억원전년 동기 5조9648억원 대비 3.05% 감소, 우리은행 5조6324억원전년 동기 5조6172억원 대비 0.3% 증가, NH농협은행 5조7706억원전년 동기 5조7666억원 대비 0.07% 증가 등이다. 5대 은행의 지난해 1~9월 순이자이익은 30조9368억원으로, 올해 같은 기간에 5019억원 더 늘어난 셈이다.
3분기7~9월 이자이익을 보면 국민은행 2조5158억원, 신한은행 2조2247억원, 하나은행 1조9002억원, 우리은행 1조8808억원, NH농협은행 1조8560억원으로 5대 은행 합산 10조3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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