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딱이네" 서로 입겠다고 난리난 한국 레깅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내 몸에 딱이네" 서로 입겠다고 난리난 한국 레깅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1-03 07:30

본문

본문이미지
젝시믹스 해외 진출 현황/그래픽=이지혜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K뷰티, K푸드에 이어 K레깅스도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데 서양인을 기준으로 제작된 해외 브랜드 제품과 달리 동양인의 체형에 적합한 데다 가격도 고가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서다. 특히 국내 애슬레저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젝시믹스는 일본에 이어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3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해외 법인일본·대만·중국 및 수출 실적은 1년 전 대비 77% 늘었다. 2019년 10월 일본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 이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다.

젝시믹스가 첫 해외 진출 국가로 꼽은 곳은 일본이다. 당시 일본 애슬레저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가 없던 데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2019년 10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0년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에 입점했고 3개월 만에 요가·필라테스웨어 카테고리 1위에 등극했다. 가격보다는 신뢰를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공략해 주문 확인부터 배송, 소비자 요청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빠르게 일본 시장을 장악한 젝시믹스는 지난해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편집숍까지 합산하면 110여개의 매장에 입점돼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특히 공들인 나라가 중국이었다. 2023년 12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인 파우첸Pouchen의 자회사 YY스포츠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 중국 내 1만여 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보유한 현지 회사와의 협업을 계기로 상해를 거점으로 북경, 광주 지역 등 주요 도시로 출점하려고 했던 당초 계획을 좀 더 앞당기게 된 것이다. 그 첫 성과로 지난해 7월 창춘, 톈진에 중국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 시험 매장을 포함해 중국에서 총 10개를 운영 중이다. 아시아 체형에 맞는 제품을 강점으로 앞세워 현지에서 인기있는 디자인과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2017년부터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왔던 대만은 현재 일본에 이어 젝시믹스 해외 매출 2위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로 자리잡았다. 현지 마라톤 대회와 보디빌딩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점차 인지도를 넓혔다. 현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타이베이·타이중·브리즈 난산에 이어 가오슝에 위치한 한신 아레나에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직영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젝시믹스는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누적 매출액으로 1977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4분기 매출액을 더하면 2024년 매출액은 2023년232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애슬레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대표적인 K애슬래저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카테고리를 확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등을 앞세우며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김흥국 "한남동으로 들이대라"…尹체포 저지 집회 등장
"회식서 갑자기 뒤통수 때려"…홍진희, 연예계 떠난 이유 충격
서현 팔 뿌리치고 물티슈로 벅벅…김딱딱 김정현, 6년만 사과
오겜2 무당, 오달수 전여친이었다…결별 6년만 작품 동반 출연
천하장사 백승일, 씨름 은퇴 후 근황…"뇌경색 온 엄마 병수발"
대학 졸업 후 빵집 알바로 월 300만원…"대기업 아니면 프리터 할래"
사랑만으로는 못 살아…"전문직만" "최소 건동홍" 결혼도 초양극화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위해 과천청사서 출발상보
"돈 좀 있으신가 보다"…시청자 항의 폭주한 PD 태도 논란, 결국
뇌경색 투병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10년 넘게 금주한 이유
얼마나 급했으면…무안 사고기 기장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
홍진희, 세미 누드 화보 공개…"45세에 촬영, 걱정했는데 뿌듯"
[속보]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공수처, 대통령 관저 도착
"나무 썩는 것처럼 플라스틱 분해"…한국서 세계 최고성능 촉매 개발
"교통혁명 수준" 운정~서울역 22분, GTX-A 북부 노선 시승기[부릿지]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98
어제
2,289
최대
3,806
전체
794,6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