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렇게까지…졸업식 다가오자 중고거래 불티나는 이것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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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고물가 속 꽃 가격까지 오르면서 꽃다발 중고거래가 늘고 있다. 새 꽃다발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줄면서 꽃집 상인과 화훼 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16일 지역 맘카페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는 ‘방금 사용한 꽃다발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한 판매자는 “오늘 오전 7만원에 구입한 꽃다발을 3만원에 판매한다”며 “잠깐 들고 사진만 찍어 훼손된 곳도 없고 싱싱하다”고 적었다. 오후 1시께 작성된 글에는 올라온 지 30분 만에 ‘구매하겠다’는 댓글이 달리며 ‘예약 중’으로 전환됐다.
꽃다발이 중고시장에까지 나오게 된 데는 매년 치솟는 꽃 가격의 영향이 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꽃다발로 많이 사용하는 거베라의 1월 평균 가격이 1만94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장미는 1만6125원으로 43.1%, 프리지아는 4732원으로 41.6% 올랐다.
업계는 화훼 농가의 면적 자체가 많이 준 데다 올해 가을 기후 영향으로 중국 하이난, 광저우 등지에서 수입해 오던 꽃 수입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국내 출하량과 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올해 꽃값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주 사는 것도 아닌 졸업식 꽃다발까지 중고로 사야 하느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꽃값이 비싸니 이해는 간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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