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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1구역 근린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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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7-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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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중화1구역 근린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 기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시는 지난 16일 개최한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서울 중랑구 중화동 331-1번지 일대 중화1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중화1구역은 2009년에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 2015년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2022년 착공된 구역이다.

이번 변경안은 기존 공동주택 건축계획8개동, 임대주택 190가구 포함 총 1055가구을 유지하면서 기부채납 시설인 근린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연면적 3800㎡, 주차 101면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화1구역 주변은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고 중화역 주변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다. 주변 골목은 4m의 좁은 도로가 많아 주차난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불법주차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안전에도 취약하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101면의 주차장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화재 대응 취약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기반시설인 도시공원과 주차장을 복합화하여 지하 공간에 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는 것은 한정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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