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5% 오른 테슬라…트럼프, 대통령 되면 주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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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면 테슬라 주가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테슬라 주가는 16일현지시간 1.55% 오른 256.56달러로 마감했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월25일부터 이날까지 15거래일 중 지난 11일 하루만 하락하고 14거래일 동안 올랐다. 지난 11일에는 주가가 8.5% 급락했는데 당초 8월8일로 예정됐던 로보택시 공개일이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 때문이었다. 테슬라는 지난 11일 급락 후 3거래일 동안 6.5% 반등했다. 지난 6월25일부터는 40.5% 급등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 후원 단체인 아메리카 팩America PAC에 이달부터 매달 약 45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아메리카 팩은 자금 모금과 지출에 제한이 없는 민간 정치 조직인 슈퍼 팩Super PAC의 하나다. 머스크는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소셜 미디어 엑스X에 "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는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전기차산업에는 부정적이겠지만 테슬라는 예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산업 전반적으로는 부정적일 것"이라며 "하지만 테슬라에는 잠재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테슬라는 전기차산업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역학구도는 전기차에 보조금이 없어지는 환경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올라가는 상황과 맞물려 테슬라에 분명한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향후 수년간 비야디BYD와 니오 등 값싼 중국 전기차들이 미국 시장에 밀려들어오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23일 장 마감 후에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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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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