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성장률 2.5%"…국제기구들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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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국제기구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올려 잡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난 덕입니다. 강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5%. 석 달 만에 0.3%포인트 높였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 상향한 2.5%로 제시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같고,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전망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1분기 깜짝 성장의 요인이었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 등이 고려됐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도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성장세 개선 흐름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년 중 성장률도 지난 전망치 2.5%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선진국 그룹 국가들 가운데 IMF가 이번에 성장률 전망을 올린 나라는 우리와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입니다. 이들 유럽 국가의 성장률은 실질 임금 상승, 금융 여건 개선 등에 따라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은 민간 소비 반등과 견조한 수출을 반영해 성장 전망을 상향했고, 일본은 일부 자동차 업체의 생산 차질 등을 감안해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와 같은 3.2%로 예상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수출 증가 등 세계 무역 회복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통화 정책과 관련해 물가의 급격한 상승 위험이 있을 시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요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IMF #세계경제전망 #성장률 #한국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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