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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6년 만에 최다…"올림픽파크포레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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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10-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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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대출규제로 주택시장도 당분간 관망세 유지"
서울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사진직방
서울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사진=직방]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영향으로 다음달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6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8% 증가한 3만744가구다. 전체 물량 중 수도권이 2만2852가구로 전체 물량의 74%를 차지한다.

서울의 1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2784가구에 달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12월1만3022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입주의 영향이다. 해당 단지는 최근 기반시설 및 공사비 이슈로 공사가 중단됐다 재개된 후 예정대로 입주가 진행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 은평구 역촌동에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752가구도 입주예정이다.

경기에서도 용인시 처인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몬테로이1·3블록2413가구과 이천 휴먼빌에듀파크시티605가구 및 이천자이더파크706가구 등 총 10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총 14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트리마제순천1·2단지2019가구 등 총 7892가구가 입주한다.

직방은 당분간 새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대출규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규제 방향이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섣불리 매수에 나서기보다 관망하는 기색이 짙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 급증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대출 및 정책대출까지 조여지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융통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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