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 아파트 19만가구 출격…청약시장 옥석 가리기 분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하반기 새 아파트 19만가구 출격…청약시장 옥석 가리기 분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7-15 06:02

본문

뉴스 기사
전국 222개 단지서 분양 ‘큰 장’

분양가 상승 등 우려 수요자 관심 증가

건설사들, 미뤘던 분양 물량 속속 준비

수도권 11만·지방 8만여가구 공급 대기

2023년 한해 물량 18만여가구보다 많아

고금리 등 추세 인프라 단지 인기 전망

전주 더샵4차·메이플자이 경쟁률 ‘껑충’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도 이어질 듯

장위6구역·검단자이 7월 분양 예정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9만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분양 물량보다 많은 수준으로, 수도권에만 10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장에선 고금리·고분양가 추세 속 ‘묻지마 청약’보다는 꼼꼼한 비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찾는 ‘옥석 가리기’ 움직임이 더 분주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새 아파트 19만가구 출격…청약시장 옥석 가리기 분주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장위6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분양시장 쏠림 현상 계속될 것”

14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222개 단지 19만3829가구30가구 미만·임대아파트 단지 제외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연간 분양 물량18만6565가구보다 7264가구 많다. 분양가 상승과 공급 축소 등의 우려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10만8675가구, 8만5154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지역 분양 물량이 6만2703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2만7583가구, 인천1만8389가구, 부산1만3192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선 하반기에도 분양시장 양극화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고분양가와 여전히 높은 금리 등으로 입지 및 생활 인프라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청약자가 쏠리는 현상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서울 포함 수도권 일부 지역은 전세 불안과 공급부족 등의 우려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을 것”이라면서도 “치솟는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가격 경쟁력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방 분양시장에 대해선 “수요층이 한정적인 상태에서 적체된 미분양 물량과 새 아파트 청약으로 선택의 폭까지 넓어져 입지와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청약하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프라·브랜드 ‘꼼꼼한 비교’

‘꼼꼼한 비교’가 청약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들이 하반기에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6만768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91.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전북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의 경우 공원뿐만 아니라 초, 중, 고예정 및 중심상업지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월 1순위 청약에 3만5828명이 몰려 평균 442.3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도 지하철역과 한강공원, 초·중학교, 뉴코아아울렛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교통시설과 더불어 편의시설 또한 내 집 마련 시 중요시되는 요인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아파트 경쟁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분양 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 분양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07대 1로 비非10대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3.98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 시점의 지역 및 시장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 물량도 청약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주변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끊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번 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장위6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인접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자리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짓는 ‘검단아테라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까이에 들어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26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5,5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