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가 미美쳤다" [CAR톡]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한국차가 미美쳤다" [CAR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7-14 21:00

본문

뉴스 기사
제네시스 네오룬, ‘역대급 실력’ 뽐냈다
현대자동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후발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디자인 측면에서도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


quot;한국차가 미美쳤다quot;  [CAR톡]


제네시스가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기술과 디자인 미학까지 뽐내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럭셔리 브랜드 반열에 오를 태세다. 제네시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국의 달항아리·온돌·사랑방에서 영감을 받은 신기술까지 적용해 K-자동차 위상도 뽐낸 것이다.

대표 모델은 제네시스 GV90으로 양산될 것으로 알려진 콘셉트카인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이다. 콘셉트카 이름은 새롭다는 의미의 ‘네오Neo’와 달을 뜻하는 ‘루나Luna’를 조합했다.

루나를 쓴 이유는 디자인에서 알 수 있다. 조선 후기 백자를 대표하는 달항아리백자대호에서 영감을 받았다. 달항아리처럼 꾸밈없이 온화한 색감, 유려한 곡선과 볼륨감, 넉넉한 공간감을 추구했다. 넉넉한 공간감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앞뒤 도어의 중간에 있는 기둥B필러을 없앴다. 기둥을 없앤 ‘필러리스’는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유지해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증거가 된다.

롤스로이스 팬텀·고스트처럼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코치도어도 적용했다. 달항아리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서도 영감을 받았다. 온돌의 특징인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바닥, 시트백, 콘솔 사이드 등에 복사난방 필름을 부착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 효과를 지녔다.

네오룬은 한국의 ‘열린 방 문화’를 대표하는 사랑방을 이식했다. 사랑방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인 ‘방’ 중에서도 가장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다. 바깥주인이 거주하며 손님을 접대하는 응접실이자, 서재이자, 휴식처이며 작업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다. 사랑방은 단촐하지만 단아하다. 가구를 최소화해 공간감을 넓히면서도 아늑함을 추구했다. 네오룬도 그렇다.

[최기성매경닷컴 기자 Photo#x2002;제네시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57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5,5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