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표 온통 빨간불…성장률 전망 1%대 이례적 추락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경제 지표 온통 빨간불…성장률 전망 1%대 이례적 추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1-02 20:0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12·3 내란 사태 등으로 늦어진 올해 경제 정책 방향도 발표됐는데 모든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성장률 전망이 이례적으로 1%대로 추락하면서 추가경정예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습니다.

성장률 집계가 시작된 1953년 이후 2%를 밑돈 건 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코로나 창궐 첫해 등 모두 여섯 차례 뿐입니다.

한국은행, IMF와 같은 주요 기관 전망치보다도 낮은 겁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올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이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출은 올해 정반대 상황을 맞았습니다.

트럼프 취임 이후 통상정책 급변 가능성이 큰 데다, 반도체 등 주력업종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어서입니다.

지난해 8.2% 급증한 수출은, 올해 1.5% 느는 데 그칠 걸로 보입니다.

수출 외에도 경제를 받쳐줄 소비나 고용 역시 회복이 쉽지 않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무엇보다 계엄사태가 촉발한 정치 불확실성은 가장 큰 악재인데, 성장률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의식해 정부는 85조원 규모의 민생 예산은 상반기에만 70%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례적으로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동시에 수정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 신정부 정책 전개 양상, 민생 경제 상황 등 경제 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경기 보강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만일 새 정부가 들어설 경우 정책 방향은 또 다시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 영상편집 오원석 / 영상디자인 강아람 곽세미]

박준우 기자 park.junwoo1@jtbc.co.kr

[핫클릭]

尹, 시위대에 "유튜브로 지켜봐…끝까지 싸울 것" 편지

공수처, 尹 체포 시기 저울질…이르면 오늘 집행

지구촌 새해맞이 축포…우크라·가자엔 폭격

시민 차량 잡더니 검문검색…"개XX 판사" 과격 발언까지

"모든 엔진 고장, 극한 수동조작 추정" 마지막 4분 재구성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1
어제
2,066
최대
3,806
전체
792,1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