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빗썸 현장검사…가상자산법 이후 처음 > 경제기사 | economics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대한 첫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첫 현장 점검이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빗썸에 현장검사 계획을 안내했다. 구체적인 검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부터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올해 안에 2곳에 대한 조사를 예정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빗썸을 비롯해 원화마켓 거래소 1곳을 추가로 검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3곳에 대한 검사는 내년에 진행된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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