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LNG 이중연료 추진 5만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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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해욱 기자]
케이조선이 건조한 5만 톤t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사진제공=케이조선 케이조선은 5만 톤t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을 필두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점차 친환경 선박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케이조선은 이번 선박 인도로 친환경 시장 본격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그동안 케이조선은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 누적 기준 240척이 넘는 선박을 인도하며 입지를 구축했지만, LNG 이중연료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인도는 이번이 첫 사례다. 기존 선박은 선박용 연료유를 사용해 운항했지만, 이번에 인도된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은 LNG와 선박용 연료유를 동시에 사용한다. 이에 기존보다 경제적이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2021년 10월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건조를 시작했다. 선박 이름은 ‘아크릭 턴’으로 명명됐다. 길이 182.9미터m, 넓이 32.2m, 깊이 19.1m이며, 최고 14.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관련기사] ☞ 중국에 수주 점유율 밀린 국내 조선사들, 미·중 갈등으로 역전 기회 잡을까 ☞ [특징주] HD현대미포, 2분기 깜짝 실적 흑전 전망에 52주 신고가…조선주↑ ☞ 부산 최고最古 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 전관 리뉴얼 오픈 ☞ HD한국조선-STX重 Mamp;A 조건부 승인…"3년간 경쟁사 공급 거절 금지" ☞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수주…3조6832억 원 규모 [주요뉴스] ☞ “현대로템, 방산에 이은 철도 수주 확대에…목표가↑”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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