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공개 D-3…"스냅드래곤8 품어 강력해지고 AI로 일정 관리"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 신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돼 전작보다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개선된 서클 투 서치, AI 기반 일정 제안·관리, 유튜브 요약 등 기능 탑재가 예상된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칩셋 수급 부담, 메모리RAM 확장 등 전작 대비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언팩을 열고 갤럭시 S25 등 최신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개선된 서클 투 서치 기능 적용을 예상했다. 사용자는 삼성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동영상 내 태그된 인물을 검색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는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동그라미 치면 바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AI 셀렉트 기능을 지원, 동영상 일부를 잘라낸 뒤 GIF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번역 등에 쓰이는 AI 실시간 통·번역 기능엔 기존 20개국 언어 지원서 20개 언어가 신규 추가된다.

이외에도 △유튜브 영상 내용을 요약 후 삼성 노트 앱에 추가하는 기능 △재생되는 음악 및 아티스트를 식별하는 기능 △간단한 수학 방정식 등을 풀이하는 홈워크 AI △특정 시간대에 쓰일만한 앱이나 장소 탐색 등을 추천하는 루틴 등 기능이 유출됐다.

유출된 마케팅 이미지에 따르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나 행동을 표시하는 인터페이스 나우 바가 추가된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일기 예보와 사용자 활력 수준을 표시, 저녁 요약에는 그날 기억할 만한 순간이나 걸음 수 등 일일 활동이 집계된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 S25 및 플러스 모델은 50메가픽셀MP, 1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MP 초광각 카메라, 10MP 망원 카메라광학 3배 줌 등을 탑재했다. 셀피 등을 찍는 전면 카메라는 12MP다.

울트라 모델은 200MP 기본 후면 카메라, 50MP 초광각 카메라, 10MP 망원 카메라, 50MP 초망원 카메라광학 5배 줌 등을 탑재했다.

망원 렌즈의 경우 삼성이 지난해 개발을 알린 ALoPAll Lenses on Prism 디자인을 적용했다. 휴대전화 평면에 망원 렌즈를 평평하게 배치해 카툭튀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등은 슬림 모델의 출시설도 제기하고 있다. 슬림 두께는 6.4mm로 예상되는데, 일반 모델 예상 두께보다 0.8mm 얇은 수치다.

이 밖에도 유출된 기기 모양폼팩터에 따르면 전작 S24 시리즈와 달리 둥근 모서리를 취한다. 화면은 일반 모델이 6.2인치 크기로 가장 작고 울트라는 6.9인치로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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