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헌법재판관 임명 지원 사격…"최상목, 경제 고려해 불가피한 결...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한은 총재, 헌법재판관 임명 지원 사격…"최상목, 경제 고려해 불가피한 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1-02 21:43

본문



한은 총재, 헌법재판관 임명 지원 사격…quot;최상목, 경제 고려해 불가피한 결정quot;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2일 “최상목 권한대행의 결정은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제는 여야가 국정 사령탑이 안정되도록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 3명 중 2명을 임명한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자 경제 논리를 내세워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신년사에서 “정치적 갈등 속에 국정 공백이 지속되면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더해지는 만큼 국정 사령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시무식을 마친 뒤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최 권한대행의 결정에 반발하는 일부 국무위원 등을 직격했다. 이 총재는 “한국 경제는 튼튼하다는 메시지를 내려고 하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비난하면 그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며 “고민 좀 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난만 하지 말고 비난을 하더라도 그러면 대안이 뭔가”라며 “계속해서 탄핵의 위협 가운데 정부가 작동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치적 위험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데, 신용등급은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리기 굉장히 어렵다. 코스트비용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사령탑이 탄핵될 위험은 굉장히 줄었기 때문에 여·야·정 협의회도 시작할 수 있고 경제 안정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여·야·정 협의회를 가동해 협의가 되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빨리 보여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윤석열, ‘법 기술’ 안 통하자 시민에 총동원령…‘체포’ 앞 마지막 몸부림
· 태양 왜 이러나…지자기 폭풍 ‘심각’ 단계로 높아져
· 민주 “피습 1년 쏟아지는 이재명 테러·살해 협박···분노 금할 수 없어”
· 민주당, 권성동·윤상현·나경원 등 12인 내란 선전죄 고발
· ‘강제추행·뇌물수수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
· KBS 시청자위원들 “내란 표현 검토 했어야” “군 사기 진작 프로 만들라”
· 윤석열 체포영장에 이례적으로 ‘형소법 적용 예외’ 명시한 법원, 왜?
· 극우 커뮤니티서 “민주노총, 경호처 총기사용 유도할 것” 괴소문 유포
· ‘윤석열 사병’된 대통령경호처…“경호 기능 이전 등 권력 통제 장치 시급”
· [속보]탄핵 찬성 집회 난입한 윤석열 지지자 현행범 체포…30여명 연좌농성도 강제 해산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60
어제
2,066
최대
3,806
전체
792,3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