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IMF 이후 최대 위기"…정몽진 KCC 회장, 비상경영 선포
페이지 정보
본문
정몽진 KCC 회장KCC 제공 2024.3.26/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정몽진 케이씨씨002380 회장이 올해를 IMF사태 이후 최대 위기라며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내실에 초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를 IMF 이후 최대의 위기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객과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강력히 실행하는 비상경영 제체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내외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압도적인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회장의 지론이다. 이에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조직이 현금흐름 중심의 내실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비상경영을 통해 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필수"라며 "모든 업무 프로세스는 데이터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전사적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 데이터 관리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1천건…예상치 밑돌아 25.01.02
- 다음글청년도약계좌 금융투자 상품 거래 허용…ISA 1인 1계좌 폐지 [2025년 경... 25.0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