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유족 상속세 완납…세수 4천억 원 증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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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족이 최근 2년 반 만에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하면서 세수가 4천억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주 창업자의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의장 일가는 전체 상속세액에서 지난해 국가에 물납한 4조7천억 원대인 주식 외에 천억 원대씩 5년에 걸쳐 나눠 내기로 했던 현금 납부분을 지난달 일시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이 낸 전체 상속세액은 5조 3천억 원이 넘고, 지난달 완납한 잔여 세액은 4천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넥슨 유족의 상속세 완납에도 올해 세수 결손을 메우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올해 세수결손 규모는 최악의 경우 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이달 중 세수 재추계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법인세 수입 감소에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국세는 208조8천억 원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8천억 원 줄었습니다.
상속·증여세는 7월까지 9조천억 원 걷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해 상속·증여세 수입 예상치 14조7천억 원의 62%가량이 걷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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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족의 상속세 완납에도 올해 세수 결손을 메우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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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수입 감소에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국세는 208조8천억 원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8천억 원 줄었습니다.
상속·증여세는 7월까지 9조천억 원 걷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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