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달째 내수 회복 조짐…물가는 안정흐름 진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정부, 석달째 내수 회복 조짐…물가는 안정흐름 진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7-12 10:59

본문

뉴스 기사
시민들이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석 달째 내수가 회복하는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한 건 지난 5월부터다. 이번 달 경기 진단은 지난달과 거의 유사하다.


최근 내수 관련 지표는 일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상품 소비인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0.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가 증가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2.9%가 줄면서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정부는 6월 소매판매에는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방한 관광객 증가세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5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금융·보험-2.5%, 정보통신-1.6% 등 업종에서 줄었다.

6월 서비스업에는 온라인 매출액과 차량 연료 판매량 증가는 긍정적인 영향,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하락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투자 지표인 설비투자지수는 지난 5월 운송장비-12.3%가 큰 폭 감소한 가운데 기계류-1.0%도 함께 줄면서 전월보다 4.1% 감소했다. 건설투자인 건설기성도 건축공사-5.7%와 토목공사-1.1% 실적이 감소하며 직전 달보다 4.6% 감소했다.

반면 수출 호조세는 계속됐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보다 5.1%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다만 5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줄었다.

정부는 지난달 2.4% 오른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다”고 표현했다.

정부는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내수 보강 등 민생 안정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역동경제 로드맵 추진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2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4,9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