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등 K-중식 세계화"…중식요리협회마인즈그라운드, 업무협약 > 경제기사 | economics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왼쪽와 정권식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안세진 기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와 한국중식요리협회가 세계에 K-중식 알리기에 나섰다. 오는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K-중식요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행사를 확대한다는계획이다.향후 요리 대회만을 별도로 개최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는 15일 오전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양사는 공동 주관하는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통해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정권식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사는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국가로써는 동남아시아의 핵심국가 역할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두번째 행사 개최를 구상 중이다.

정 협회장은 "K-중식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화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한국을 시발점으로 K-중식 박람회를 개최하고 추후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국가로 저변을 확대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 현지 프랜차이즈 250개 매장에 한국식 짜장면과 짬뽕을 접목하려고 추진하고 있다"며 "마인즈그라운드 본사와의 협약으로 전 세계에 K-중식 퓨전 음식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요리대회 진행도 추진한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추후 요리대회만을 별도로 개최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민 대표는 "K-중식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재밌는 콘텐츠인지 많이 알리기 위해 지역단위로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박람회에서는 본 대회를 열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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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asj0525@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