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이런 양극화는 처음…전국 집값 7달 만에 올랐는데, 지방은 더 빠졌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집값 이런 양극화는 처음…전국 집값 7달 만에 올랐는데, 지방은 더 빠졌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7-15 14:57

본문

뉴스 기사
부동산원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집값 이런 양극화는 처음…전국 집값 7달 만에 올랐는데, 지방은 더 빠졌다 [부동산360]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된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전환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집값은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집값 누적 변동률은 -0.44%를 기록했다.

6월 집값 변동률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월 대비 0.38% 오르면서 5월0.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21년 11월0.55% 이후 3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0.39%였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0.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0.76%, 송파구0.67%, 용산구0.62%, 마포구0.54% 등의 순으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과 강남 3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0.08%→0.07%의 경우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등 1기 신도시 지역 위주로 오르면서 6월 집값이 상승 전환했고, 인천0.07%→0.14%은 집값 상승 폭이 전달에 비해 커지면서 6월 수도권0.02%→0.19% 집값 상승 폭도 커졌다.

반면 지방 집값은 전월 대비 0.10% 내리면서 하락 폭이 5월-0.06%에 비해 더 커졌다. 올해 상반기 누적 하락률은 -0.62%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입주 물량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 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 위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상승 거래가 지속 발생하면서 전국 기준 집값은 상승 전환했다”며 “특히 서울은 선호단지·저가 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집중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는 등 매도자 우위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6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0.56%, 0.26% 각각 상승했고, 지방은 0.17% 하락했다. 연립주택의 경우 서울의 상승 폭이 5월 0.03%에서 6월 0.12%로 커지고, 경기 지역-0.25%→-0.05%의 하락 폭이 줄면서 수도권-0.10%→0.02% 연립주택 매매가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양상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0.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0.28%→0.31%과 서울0.26%→0.38%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3%→-0.06%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특히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달 0.62%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누적 기준 2.2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경우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6월 0.56% 오르면서 상반기 누적 전셋값 상승률이 3.01%에 달했다.

연립주택 전셋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달 보합0.00% 전환했다. 서울0.03%→0.06%의 상승 폭이 커졌고, 인천-0.07%→0.04%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20240309050054_0.gif


hwshin@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김건희, 명품백 당일 돌려주라 했는데 깜빡했다" 대통령실 행정관 진술
▶ 40대 개그맨 K씨, 만취 운전으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면허취소 수준
▶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에…소속사 "도의적 책임 통감"
▶ 하회마을서 70대 프랑스女 진돗개에 물려…사유지 들어갔다가 봉변
▶ 쯔양 폭로 협박…‘사이버 레커’ 처벌 수위는?
▶ 피 흘리며 주먹 불끈…‘트럼프 피격 티셔츠’ 中·美서 주문 쇄도, 가격은?
▶ 日 유흥업소 취직한 女아이돌 “새로운 도전 준비…실망시켜 죄송”
▶ [영상] 강남 식당 안에서 ‘흡연’…종업원 제지도 ‘무시’한 중국女에 공분
▶ ‘세계 1위 유튜버’ 만난 곽튜브 “美 입국심사때 친구라고 하니 바로 끌려가”
▶ BTS 진,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성화봉송…아미 함성 속에 루브르까지 달렸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6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