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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 됐고, 곱버스 간다" 하락 베팅한 개미…기관은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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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7-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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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최고 찍고 숨고르기..1%대 하락
레버리지 베팅한 기관...개인들은 반대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1.35보다 23.60포인트0.82% 하락한 2867.7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4.38포인트0.51% 내린 848.04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1.35보다 23.60포인트0.82% 하락한 2867.7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4.38포인트0.51% 내린 848.04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지난 11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3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지수의 추가 상승에 개인은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관, 삼성전자 다음으로 KODEX 레버리지 가장 많이 사

12일 코스피는 전일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오전 10시 현재 1% 넘게 하락, 2850선을 오르내리며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가운데 기관은 최근 한 달 간 삼성전자5136억원에 이어 KODEX 레버리지3764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한다.

기관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순매수 상위권으로 올렸다. 이 상품은 코스닥150을 기초지수로 삼아 상승 시 두 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기관의 순매수 상위 ETF에는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등도 포함돼 국내 증시의 강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개인은 KODEX 인버스 사들여.. 지수 하락에 베팅

반면 개인은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면서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은 이달 들어 곱버스곱하기인버스로 불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976억원 순매수해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역으로 두 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코스피200 지수 하락 시 두 배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 개인은 코스피가 조정을 마치고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달에도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4370억원 순매수했다.

이밖에 개인은 KODEX 인버스도 사들여 코스피의 하락 전망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미국 증시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관련 ETF를 대거 순매수하며 미국 증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이달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TIGER 미국Samp;P500,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을 많이 사들였다.

증권가는 "하반기 증시 상승 여력 있다" 전망

증권가에선 달러화 강세, 외국인 수급 등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에도 코스피지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는 이미 국내 주식을 22조88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금감원이 관련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이에 BNK투자증권이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기존 3000에서 3200으로 올렸고 대신증권도 예상 범위 상단을 3200으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은 31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31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증가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낮아지고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도 코스피 3000 돌파는 무리가 아니다"라며 "미국 경제 성장은 한국의 수출 호조로 기업 이익 증가를 지속시켜 코스피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지수펀드 #코스피 #곱버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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