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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덮친 계엄 쇼크…정부 "고용 둔화·경기 하방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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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1-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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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소비자심리지수↓

작년 취업자 증가폭 2023년 比 절반 수준

내수부진에 건설·소비 일자리 크게 줄어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5.1.14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등으로 고용이 둔화하고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 표현이 14개월 만에 빠졌고 전월과 비교하면 고용 한파에 대한 우려도 포함돼 부정적 경기 전망에 힘을 실었다.

실제로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2023년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건설, 도소매 등 내수 위주의 일자리 충격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초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 17만명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연도별로는 2022년에 전년 대비 81만6000명 증가했으나 2023년에는 32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고 지난해에는 15만9000명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전년보다 절반 이상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극심한 내수 부진은 건설, 소비 업종의 고용상황을 위축시켰다. 지난해 도매·소매업 취업자는 6만1000명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취업자도 5만2000명 줄었고 건설업 취업자 수는 4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2021년 2월 이후 46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2월 실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17만1000명 증가해 4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집계돼 전달1.5%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반면 내수는 얼어붙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전달100.7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할인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0% 줄었으며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2개월째 감소세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이 1.8%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의 전망치1.9%보다도 낮은 수치다. 글로벌 투자은행 8곳골드만삭스·노무라·바클레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씨티·JP모건·HSBC·UBS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평균 1.7%다. 이중 JP모건은 전망치를 1.3%까지 낮췄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53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1%대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만큼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관계기관이 공조해 2025년 경제정책방향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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