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서둘렀나?…출시 일정 못 맞춘 삼성 Z폴드 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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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입고 안돼 고객 혼란
예정보다 7시간 늦어진
온라인 판매 3분 만에 품절
예정보다 7시간 늦어진
온라인 판매 3분 만에 품절
이 제품은 화면을 접을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의 두께를 줄인 슬림 버전이다.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6′ 대비 1.5㎜ 얇고 3g 가벼워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 제품을 공개하면서 25일 오전 9시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전국 15개 백화점의 팝업임시 매장과 삼성전자의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닷컴’,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9시까지 매장에 제품이 입고되지 않았다. ‘삼성닷컴’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상품을 준비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떴다.
삼성전자가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힌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품질을 검수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초반 물량 확보가 늦어졌다”며 “통신사 등을 통해 예상 물량을 집계하는 과정에도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일부에선 무리하게 출시일을 서두르다가 예정된 계획에 못 맞춘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시를 제때 하지 못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처음 내놓을 때, 출시 나흘을 앞두고 품질에 이상을 발견해 사과문을 올리고 출시 자체를 미룬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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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기자 hi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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