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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 검토"…1년5개월 만에 방향전환 깜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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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7-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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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깜박이를 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12차례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 상충 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통위가 의결문에 ‘기준금리 인하 검토’를 명시한 건 금리 동결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지난해 말 ‘금리인상 종결’을 공식화했지만, 통화정책 기조 전환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설명회에서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인하를 서두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 총재는 “하지만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향후 금리를 인하할 경우 내수 부진과 취약부문의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증대시키고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회승 조해영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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