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융위원장 후보자 신고목록에서 빠진 땅…종중이 주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단독] 금융위원장 후보자 신고목록에서 빠진 땅…종중이 주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7-12 07:05

본문

뉴스 기사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재산 신고 과정에서 300평대 땅을 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22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임명 이후 최근까지 4차례의 재산 신고 목록에서 김 후보자 어머니가 재산세를 납부한 전 175㎡와 임야 992㎡를 빠뜨렸다.




김용만 의원은 “해당 토지는 공직자윤리법상 등록 대상 재산으로, 공시지가로 계산하면 전이 3천만원대, 임야가 3백만원대”라며 “재산 신고에서 땅을 누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 후보자 쪽은 김 의원실에 “해당 땅은 종중의 재산으로 1930년대 이후 소유권 이전이 없던 상태”라며 “누군가에게 세금을 부과해야 하니 후보자의 아버지가 재산세를 내다가 돌아가신 이후 어머니께서 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두 땅은 모두 등기부등본이 없고, 토지 대장에 전은 김아무개씨, 산은 김아무개씨 외 2명 소유로 돼 있다.



김 의원은 “종중의 땅이라고 하지만 후보자의 어머니가 재산세를 내고 있다면 재산 공개 대상에 포함되는 게 맞을 것”이라며 “해당 땅을 정상적으로 등기해 재산 공개를 하거나, 그게 아니면 종중을 설립해 관리하는 게 정상적인 절차”라고 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명품백·채상병 수사·댓글팀 의혹…야 ‘김건희 게이트’ 정조준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역대 두번째 낮은 1.7% 인상

“미 핵자산으로 북핵 대응” 한-미 정상 첫 명문화

바이든, 젤렌스키에 “푸틴 대통령” 또 실수…여론조사 67% “후보 사퇴해야”

‘우산 챙기세요’…폭염 속 전국 곳곳에 소나기

나경원 “한동훈, 탄핵 미끼 던지며 대통령 협박하는 듯”

“빅5 출신이 맹장 수술 못하기도…전공의 수련 개선해야”

1400만 주식투자자가 ‘호구’로 보이나? [아침햇발]

엄마는 목만 내민 채 “죽어, 오지 마”...아들은 헤엄쳐 ‘파도’ 넘었다

천공보다 센 신공이 나타났다 [세상읽기]

한겨레>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추천 [확인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7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