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주 연속 상승…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가격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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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563.4원 최저
두바이유 배럴당 74.4달러0.4달러↓
유류세 휘발유 ℓ당 42원↑경유 41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부터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돼 주유소 기름값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원 상승한 리터당 1593.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하락한 리터당 1660.8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7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2.1원 상승한 1555.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7.1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02.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6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0.8원 오른 리터당 1422.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43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395.8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 재부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10월 넷째 주 기준 0.4달러 내린 배럴당 74.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달러 하락한 배럴당 7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배럴당 87.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되 인하 폭을 감소하기로 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인하된 656원, 경유는 리터당 174원 내린 407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 세율 조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98원, 경유 유류세는 448원으로 각각 42원, 41원 오른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두바이유 배럴당 74.4달러0.4달러↓
유류세 휘발유 ℓ당 42원↑경유 41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부터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돼 주유소 기름값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원 상승한 리터당 1593.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하락한 리터당 1660.8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7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2.1원 상승한 1555.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7.1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02.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6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0.8원 오른 리터당 1422.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43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395.8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 재부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10월 넷째 주 기준 0.4달러 내린 배럴당 74.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달러 하락한 배럴당 7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배럴당 87.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되 인하 폭을 감소하기로 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인하된 656원, 경유는 리터당 174원 내린 407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 세율 조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98원, 경유 유류세는 448원으로 각각 42원, 41원 오른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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