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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호흡까지…밀리의서재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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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7-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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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누리집 이미지 갈무리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인간의 미세한 호흡까지 모방한 인공지능AI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프라인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태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11일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구독자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인공지능 음성합성TTS·Text To Speech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는 책을 읽는 ‘뷰어’ 안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인공지능 음성합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내 아이오에스iOS 버전도 출시된다.




밀리의서재는 다양한 음성 샘플을 학습해 사람의 억양, 발음, 미세한 호흡까지 모방했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공되는 목소리 종류는 모두 네 가지다.



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에이아이AI의 기기 탑재형 음성합성 솔루션Selvy deepTTS On-Device이다. 밀리의서재는 해당 솔루션이 자연스러운 음성과 정확한 발음, 적절한 끊어 읽기 기능을 제공해 이어폰과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장시간 청취해도 편안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케이티KT의 ‘에이아이 보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아나운서 에이아이 보이스 오디오북과 에이아이 오브제북을 선보인 바 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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