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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1.2억 국민은행…"임금 올려달라" 6년만에 파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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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1-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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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협 실패하자 압도적인 결의

“경제난속 집단 이익 몰두”지적

신한·하나 등 4개 은행은 타결


직원 1인당 연봉이 평균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KB국민은행에서 6년 만에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은행 이익이 늘어난 만큼 연봉을 올려 달라는 게 노조의 요구인데, 업계 안팎에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이자 부담을 지고 있는 고객의 어려움보다 집단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4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95.59%의 찬성투표율 88.22%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총파업이 진행된다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22일 총파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노조는 사 측에 △보로금성과급 300%통상임금 기준1000만 원 △임금인상률 2.8%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경영현황 공개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은행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821만 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다.

국민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은 임단협을 타결했다. 임금인상률은 2.8%일반직 기준로 전년 2.0%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기본급의 28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이 때문에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민은행 노조 측의 요구를 두고 “어려운 대내외 상황으로 가계와 기업이 힘든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집단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책은행들도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임금 차별과 수당 체불을 이유로 창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을 진행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2·3차 총파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정부 통제를 받고 있어 2023년 기준 평균 연봉이 8524만 원으로 시중은행 평균보다 낮다. 한국은행 노조도 “정부로부터 급여 예산 통제를 받는 모든 공공 부문 노동자에게 적정 보상을 제공하지 않아 모두가 함께 질식하고 있다”며 기업은행 노조와 연대를 선언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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