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집값 불안…한은, 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고환율·집값 불안…한은, 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4-07-11 09:53

본문

뉴스 기사
한은 금통위,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금리 동결
美금리·고환율·가계부채·성장 고민에 일단 관망



고환율·집값 불안…한은, 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종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07.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2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불확실성에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고환율, 주택담보대출 고공행진과 함께 내수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맞물린 점도 동결 배경으로 거론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묶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금리 동결 이유로는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우선 꼽힌다. 한은의 선제적 금리 인하는 현재 2%포인트인 한미 금리 역전 차를 확대해 자본 유출 우려와 환율 불안을 높이기 때문이다. 현재 1300원대 후반인 환율은 한은의 금리 인하에 외환위기 수준인 1400원대까지 높아질 수 있다.

5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전년 동기 2.6%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9월 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점도표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되며 여전히 안갯 속이다.

국내 요인으로는 불안한 물가가 거론된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지만, 고환율과 중동리스크, 공공요금 인상과 4분기에는 기저효과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

집값과 가계부채에 대한 경계도 커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해진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15주 연속으로 올랐다. 여기에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 시행으로 부동산과 가계부채 급등 우려가 커진 상태다.

하지만 성장과 금융 안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연한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올해 1~5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2.3% 감소해 2019년-3.1%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며 경기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도 적지 않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함께 최근 물가 둔화세에도 유가와 환율 불안정, 가계부채와 부동산 오름세 등에 금리 인하에 나서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쯔양 "전 남친 협박에 술집서 일하기도…40억 뜯겨"
◇ 은지원 "재혼 생각 없었는데 아버지 떠나고…"
◇ "우리 애 겁 많다"며 울던 김호중 모친, 가짜였다
◇ 영앤리치 전소연 "한 달에 10억 벌기도 한다"
◇ 장광 아들 장영 "친자 아니라고 확신"
◇ "거지들, 내가 곧 개훌륭"…강형욱 하차 속내
◇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 배달 기사 비하 논란 유승준 "아이디 사칭 당해"
◇ 만화카페 민망한 짓…"더워서 옷 벗어"
◇ 세아, 종규 子에게 "아빠가 이모랑 자도 돼?"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기사 보고 알았다"
◇ 정준영, 출소 4개월…프랑스 클럽서 女스킨십
◇ 김희철, 65억·80평대 집 공개 "와이프만 있으면 돼"
◇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거 윤주태, 출전 정지
◇ 마약 로버트 할리 "죽고 싶었다…아들 루머는 가짜"
◇ 장영란, 4번째 눈성형 후 근황…몰라보게 예뻐졌네
◇ 현아·용준형, 부부 된다…"10월 결혼식"
◇ 성형 홍수아 "한국 사람들 예전 내 얼굴 그리워해"
◇ 송중기, 이젠 두아이 아빠…케이티 임신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7세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2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