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유럽 탄소규제 대응위해 노르멕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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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산정 등 업무협약
오는 2026년부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하는 유럽연합EU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현지 검증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TC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인증기관 노르멕 베리파비아와 EU CBAM을 포함한 유럽 탄소 규제와 관련해 한국 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및 검증에 대한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노르멕은 탄소 배출량 산정·관리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관으로 EU의 배출권 거래시스템ETS 공인 검증기관이며, 향후 CBAM 검증기관으로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CBAM은 2026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관련 전문인력 부족·비용 부담·기술개발 어려움 등으로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KT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CBAM에 대한 이해와 탄소배출량 측정을 평가하는 인증절차 및 보고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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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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