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까지 나서 "확실하게 살아난다"더니…경제 빨간불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대통령까지 나서 "확실하게 살아난다"더니…경제 빨간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10-25 19:26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제24일, 예상보다 훨씬 나빴던 3분기 경제성장률이 공개되자, 우리 경제를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두 달 전에는 대통령까지 나서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날 거"라고 장담했지만, 정부 인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전망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수출 불확실성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부와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6%, 2.4%인데, 하향 조정을 시사한 겁니다.

지난 1분기, 1.3% 깜짝 성장했을 때만 해도 정부는 경기 전망을 낙관했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 4월 25일 / 대외경제장관회의 :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습니다. 교과서적인 성장 경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2분기 후에도 낙관론은 이어졌습니다.

[국정브리핑 지난 8월 29일 :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정부가 매달 발표하는 경제동향 보고서, 그린북에선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을 통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진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3분기엔 우리 경제 한 축이던 수출이 고꾸라지며 오히려 성장률을 1%P 가까이 끌어내린 걸로 나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한국 수출이 정점을 찍고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우리나라에서 미국이나 중국으로 가는 수출이 40%는 넘는데 성장률이 미국이나 중국이나 많이 떨어져요. 앞으로 나빠질 요인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출액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0.6% 증가했다"며 "올해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최석헌]

공다솜 기자 gong.dasom@jtbc.co.kr

[핫클릭]

탤런트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북괴군 폭격" 문자에…"한반도 전쟁터 만드나" 규탄

주민들은 "살려주세요"…대북단체는 "10만장 뿌린다"

여친 던지기…척추 골절시키고 잠수이별한 남성

"여러분!! 브루노 오빠가"…아파트 1위에 한글 소감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