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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8% 주담대 사라진다…기준금리 동결 전망 속 대출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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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07-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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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8% 주담대 사라진다…기준금리 동결 전망 속 대출금리 인상
최저 연 2.8%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제공하던 신한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05%포인트 인상한다.

올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출 수요가 늘자 가계대출 총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은행 대출 창구를 찾는 대출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형 금리를 0.05%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2.86~4.87%로, 하단 기준 2.8%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번 금리인상 조정으로 최저금리는 2.91%로 올라간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고 KB국민은행도 지난 3일부터 금리를 0.13%포인트 올린 바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아파트 담보 대출 중 5년 변동인 주기형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

은행권은 전세대출 금리도 상승 추세를 보인다.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대면·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금리 조정 대상 상품은 ▲ KB주택전세자금대출 ▲ KB전세금안심대출 ▲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 KB스타 전세자금대출비대면 전용로 상품별 인상 폭은 0.10∼0.20%포인트다. 우리은행도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를 0.1%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15일 가계대출 현장 점검 예고… 금통위 소수의견 주목


은행권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는 이유는 금융당국이 최근 강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관리를 압박하고 있어서다. 당국은 가계대출 실태와 관련해 15일부터 은행권 현장 점검을 예고했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지난 3일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에서 "주택 시장이나 금리 움직임과 정보를 파악했을 때 4·5월 가계부채 증가는 지켜볼 정도로 판단했다"며 "최근 1~2주 사이에 부동산 등 시장 분위기가 과열될 수 있는 조짐이 있어 선제적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약간의 고삐를 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7조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 부동산 수요가 살아나며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요인이다. 1월 3만1000호였던 전국의 아파트거래량은 5월 3만9000호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금리인하 소수의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금통위부터 금통위원 중 1명은 내수 부진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3개월 내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어서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명의 금통위원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며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경우 시장은 조기 인하 기대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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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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