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A 세액공제안 확정…"한국 배터리 업계 혜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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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부터 시행…미국 내 첨단기술 활용 생산 세액공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 잠정안보다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세액공제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AMPC 집행과 관련한 최종 가이던스를 내놨다. 지난 12월 잠정 가이던스 발표 이후 10개월 만에 최종 가이던스를 확정했다.
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는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가 부여되는 것으로 12월 27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돼 판매된 제품으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품목 등에 적용된다.
이번 최종 가이던스 내용이 잠정 가이던스를 기본으로 하지만 우리 기업들의 혜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kWh 요건 충족이 다소 용이해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배터리 소재전극 활물질와 핵심광물의 경우 혜택이 중복되지 않는 한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비용 등이 생산 비용에 포함되면서 우리 배터리 소재 기업에도 혜택이 기대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상업용 전기차와 친환경차 세액공제 가이던스에 이어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가 확정되면서 우리 산업계의 IRA 세액공제 수혜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배터리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가이던스 확정에 따른 업계 영향과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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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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